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경찰청에서 4년 연속 경무관 승진자가 배출됐다.
부산경찰청은 총경급 경무관 승진자로 박중희 정보화장비과장과 정성학 수사과장이 내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박 과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88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2014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그는 1994년 부산청에서 순경 출신 박정호 경무관 승진자 이후 두 번째 순경 출신 경무관 승진자다.
정 과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경찰대 8기 졸업생으로 2015년 총경으로 승진해 형사·수사 과장을 거치며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힌다.
한편, 올해 전국 총경급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는 22명이며 이른바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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