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보다 힘쎈 충남의 기틀을 세운 6개월이었다"고 민선 8기 첫해를 소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가장 큰 성과는 도민과 도정이 하나가 되어 현안 문제를 풀어나갔다는 것"이라며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를 이끌어냈고, 육사이전범도민추진위원회는 육사 이전의 정당성을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자율과 책임의 혁신 도정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이 미래 유망산업이 될 수 있도록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스마트하게 바꿀 예정이다. ICT 융복합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 경영 이양을 촉진한다.
탄소경제특별도로서 국가탄소중립경제도 선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탄소 중립과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도 유치할 예정이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증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 기관을 확충하고, 지역의대와 대학병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지부진하다는 평을 받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전체적인 로드맵을 정하고 있는 과정인데 그 로드맵만 정해지면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을 달라고 요청했고, 관련 부서장들도 모두 수긍했다"며 "충남지역 공약에 대해서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조직개편과 맞물린 첫 정기인사에 대해서는 "공직 내부에서 소위 KBS(공주·보령·서천) 라인이 약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며 "어느 지역 출신보다는 그 직책에 누가 맞는지를 따져 인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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