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북구 매천시장에서 불이 나 3시간 42분만에 진화됐다.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쯤 대구 북구 매천시장 내 농수산물도매시장 A동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 35분쯤 대응 1단계, 8시 43분쯤 다시 대응 2단계를 잇따라 발령하고 차량 89대와 인원 248명을 동원해 전날 오후 11시 5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A동(1만 6504㎡)의 약 40%인 8000㎡가 소실되고, 점포 152개 중 69개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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