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15회 광주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료
  • 허지현 기자
  • 입력: 2022.10.17 18:02 / 수정: 2022.10.17 18:02
3년 만의 대면대회 축제의 장 마련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에 펼쳐진 축구 종목을 끝으로 약 3개월가량 운영했던 제15회 광주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에 펼쳐진 축구 종목을 끝으로 약 3개월가량 운영했던 제15회 광주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5일에 펼쳐진 축구 종목을 끝으로 약 3개월가량 운영했던 제15회 광주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농구, 배구 등 올림픽 종목과 킨볼, 플로어볼 등 뉴스포츠 종목을 포함해 총 12종목(42개 종별)을 운영했다. 160교, 5,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배구 종목에 출전한 클럽 수가 직전 대회 대비 22개(55%) 팀이 증가한 점이다. 이는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실내 비접촉 종목 관련 스포츠클럽을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각 경기장에서는 응원의 함성과 학부모님의 격려, 참가 학생들의 투지로 열기가가득했다. 이를 통해 학교 체육을 통한 교육회복과 학교체육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오는 10~11월 개최되는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광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했다. 해당 팀은 남은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맹훈련에 돌입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이번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교육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움츠러들었던 학교체육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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