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시동…대송산단 내 19.8MW급 규모 구축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2.09.22 13:29 / 수정: 2022.09.22 13:29
경남QSF·한국수력원자력·대우건설·두산퓨얼셀과 업무협약
하동군은 LNG 냉열을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남QSF, 한국수력원자력, 대우건설, 두산퓨얼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LNG 냉열을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남QSF, 한국수력원자력, 대우건설, 두산퓨얼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하동군 제공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은 LNG 냉열을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남QSF, 한국수력원자력, 대우건설, 두산퓨얼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은 경남QSF가 운영할 하동군 대송산업단지에 19.8MW의 규모로 약 130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한 자사의 초저온동결식품 공장에 구축될 예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해 1월 경남도, 경남QSF,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대송산업단지 내 6만 2712㎡에 약 1554억원을 투입한다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남QSF의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가 기화 시 발생하는 –162℃의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동결건조 식품을 만들고 회수한 기화된 천연가스(NG)를 연료전지발전에 이용하는 것으로 전기식 냉동기를 이용한 저온 식품 보관·유통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식품사업과 신에너지사업과의 융복합사업으로 에너지의 손실을 혁신적으로 줄여 10Gcal/h의 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 7.5Gcal/h에 대한 활용계획을 확정하고 잔여 2.5Gcal/h 열에 대한 사업모델을 개발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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