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차량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갔던 주민 8명이 실종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1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오전 6시 30분쯤 "지하주차장 내 차량 이동 조치를 해야 한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나갔다고 소식이 끊겼다.
같은 날 오전 9시 46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에서도 차량 이동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간 주민 A씨(66·여)가 실종됐다.
현재 지하주차장에 물이 가득 차 있어 실종자 수색에 앞서 배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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