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새 축제로 떠오르고 있는 ‘빵빵데이’를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천안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우수한 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고 있다.
올해 빵빵데이 축제는 빵지순례단 운영부터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빵마켓, 베이커리 경연대회, 빵빵데이 콘서트, 제품할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5000~600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던 ‘빵지순례단’은 지난해보다 3배 많은 300여 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빵지순례단은 9일 전야제 행사 시 소정의 빵지순례권을 지급 받아 행사 기간 중 참여 제과 업소를 방문하고 축제와 빵지순례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지역 농·축산물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 대학 등 꾸준하게 연계 범위를 확대해 관련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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