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 8기 도정을 이끌어 갈 젊은 공직자, 즉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게 연신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팀장급 이하 공직자들이 농업과 축산, 관광, 농업,행정 등 각 분야 선진국을 방문해 교육은 물론 선진 기술을 보고 듣고 느끼며 도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단기 해외연수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대상은 팀장급 이하 젊은 직원들로 연간 5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년부터 예산을 편성하되 가능하면 추경을 통해 올 연말에도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 스스로 팀을 만들어 방문 나라와 연수 프로그램을 짜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의 추진을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MZ세대에 대한 사랑은 며칠 전에도 있었다.
지난 15일, 김 지사는 도청 인근 식당에서 직원 10명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고민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림축산국과 해양수산국에 소속된 행정, 녹지, 수의, 해양수산 등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다.

자유롭고 솔직한 대화는 편안한 식사 분위기로 이어졌고 직원들은 평소 김 지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점과 앞으로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직원들은 김 지사에게 "불필요한 회의를 축소해 달라"고 의견을 내놓았고 근무환경 및 복지 개선 등 평소 생각해 왔던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직원들이 제시한 의견의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하면서 문제점이 있거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젊은 패기로 당당하게 지사실을 찾아와 말해 달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참신하고 창의적인 젊은 직원들이 도정의 미래"라며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제시해 힘차고 생동감 넘치는 민선8기 도정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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