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오는 25일부터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 소속된 대원 및 지도교사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숲 탐방은 10월까지 5번에 걸쳐 전국 5개 산림교육센터(산림치유원 및 숲체원)에서 진행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열리는 1회차 탐방에는 18가족 70명이 참여해 가족 간에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가족사진을 찍어 압화로 꾸며보는 ‘가족 액자 만들기’, 성격유형검사(MBTI)로 우리 가족 구성원의 특징을 알아보는 ‘숲 그리고 너와 나’, 오감으로 숲의 맑은 공기와 냄새, 소리를 느끼는 ‘숲오감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가족이 함께 숲을 탐방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숲 교육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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