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천하태평장미원' 경남 민간정원 지정…매년 봄 200여 품종 선봬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2.06.22 10:15 / 수정: 2022.06.22 10:15
산청군 천하태평 장미원 모습/산청군 제공
산청군 천하태평 장미원 모습/산청군 제공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매년 봄 200여품종의 장미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개방해 온 산청군 산청읍 ‘천하태평장미원(대표 노명수)’이 경남 제24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천하태평장미원은 지난 2015년 개원해 매년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재배, 현재 약 200품종 이상의 장미를 보유하고 있다.

노명수 대표는 매년 봄 장미 개화시기에 맞춰 장미원을 무료로 개방,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는 재배하기가 까다로운 꽃 품종 중 하나다. 천하태평장미원의 다양한 품종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장미 구입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산청에는 민간정원 외에 단성면 소재 ‘개미와 베짱이가 사는 정원’과 신안면 ‘별아띠천문대정원’, 산청읍 ‘산청 생태치유정원’ 등 경남도 지정 ‘가보고 싶은 정원’ 3곳이 지정돼 있다

노명수 대표는 "산청군 1호 민간정원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물론 지역 정원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