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완도=최영남 기자]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2년 태풍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태풍은 평년 수준인 2~3개로 예상되며, 이상기온과 높은 수온으로 인해 중대형급의 강력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를 태풍내습기 대비·대응 기간으로 지정하여 태풍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요 추진대책은 ▲태풍 북상 정보 입수 시 지역구조본부 비상가동 ▲고위험 선박과 해양시설 등 안전조치 강화 ▲관내 운항 선박 모니터링 및 피항 권고 ▲항·포구, 해안가 위험지역 사전점검과 파출소 순찰 강화 ▲지역해양수색구조 기술위원회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이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태풍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해야 하며, 사고사례 분석과 예방 노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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