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주요 업무 점검 등 전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20일 당선인의 원활한 업무 인수를 위해 주요 현안 점검 등에 대해 형식적 보고를 배제하고 투명하고 세심한 운영으로 시장직 인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전국체전 종합경기장 건설현장을 찾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나서는 등 유사시 대응책 방안을 물었다.
특히 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종합적 검토, 목포·신안 등 무안반도 통합 관련 용역 결과, 청년 정책 현안 등 시의 준비 상황도 살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계획 수립 여부, 중증 장애인 이용 체육시설 확충방안 검토 등의 자료도 주문했다.
보건·인구 분야에선 치매 환자와 유사 자치단체 유병률 비교, 목포시와 인구 여건이 비슷한 지자체 출산 장려 지원책 비교 자료 등도 주문해 보건 인구 정책에 선제적 모습을 보였다.
박홍률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각계각층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청년, 여성 등 15명을 각 분야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분야 균형 잡힌 활동으로 민선8기 시장직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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