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 용면 ‘무인 마을 나눔카페 용담애(愛)’가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로 선정돼 전국적인 확산을 이끌어내고 있다.
용면 소재지에 위치한 ‘용담애’는 옛 용면예비군중대본부를 주민들이 직접 리모델링한 무인 마을카페로, 전남도 주관 2021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카페 내에는 무인 커피자판기와 옛날 교실을 배경으로 추억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이자 문화생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나누고 채우는 나눔냉장고, 후원함을 운영하며 나눔 정신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중엽 용면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주도로 조성한 용담애가 행정안전부가 공식 인증한 혁신사례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며서 "용담애의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어 주민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