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고려한 학교장 연수를 진행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7일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101명을 대상으로 '학생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학교 역할'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생 정신건강 현황과 학생 정신건강 이해를 통해 학교 역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정신건강 위기학생 동향, 학생자살 문제 및 유형, 김현진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장 정책 방향 및 학교 역할 특강 등이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학교생활이 재개되면서 자칫 학생의 위험 신호를 지나칠 때가 있을 수 있다"며 "학생 한명 한명 촘촘한 정서적 지지와 소통을 위해 무엇보다 학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모든 학생의 정신건강을 지지하기 위해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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