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장 당선이 확실시된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사진 왼쪽 두 번째)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 김 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 중구청장에 도전한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대전 중구청장 개표율이 68.93% 인 상황에서 서 후보는 55.42%(3만7566표),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후보는 44.57%(3만207표)를 얻어 10.85%p차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승리는 12년간 쇠락의 길을 걸어온 원도심 중구를 다시 살려내라는 중구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선거 과정에서도 강조하고 약속드렸지만 구정의 첫째 목표를 원도심 활성화에 두고 대전시청, 중앙부처, 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지겹도록 쫓아다니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선에서 경쟁한 류배근·윤선기·김연수·박두용 국민의힘 예비후보님와 본선에서 끝까지 선전한 김경훈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후보들이 중구를 위해 내놓은 공약은 잘 살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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