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김아영 기자]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명암이 엇갈렸다.
이날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7시 30분을 기해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8.2%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예측되자 김 후보 캠프는 환호한 반면 양 후보 캠프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김태흠 후보 캠프에서는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원 100여 명이 모여 상기된 얼굴로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렸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8.2% 차이로 김 후보의 승리가 예측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김태흠을 연호했다.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은 "지난 12년 민주당이 보여준 무능함에 대한 민심의 결과"라며 "결과도 출구조사 결과 그대로 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양승조 후보 캠프도 투표 마감 30여 분을 앞두고 황명선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문진석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등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100여 명이 모여 기대와 불안감 속에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렸다.
출구조사 결과 양승조 후보가 8.2%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일제히 탄식을 내뱉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캠프 관계자들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황명선 상임선대위원장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8.2% 차이를 보였으나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았을뿐더러 JTBC에서는 박빙의 승부로 예측했기 때문에 끝까지 봐야 한다"며 "실제 현장에서는 양승조 한 번 더라는 분위기가 많기 때문에 박빙의 선거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BC방송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는 국민의힘 김태흠 51.8%,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48.2%로 3.6% 박방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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