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28일 이낙연 상임고문이 대전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고문은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정치인은 시민에게 영향을 크게 미치는 사람이므로 선한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며 "허태정 후보는 장인·장모 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의 처남까지도 함께 산 선한 사람으로 대전을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킬 사람"이라며 추켜세웠다.
이어 "착하고 일 못하면 안되는데 제가 당 대표시절 허 후보가 지역 현안에 대해 도와 달라 찾아왔었다. 저를 너무 힘들게 해 빠르게 일을 도와줬다"며 "4년 동안에 굵직한 일을 많이 했으니 재선은 좀 수월하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고문은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허태정 시장 후보와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이어갔다.
이 고문은 "선거공보물에 있는 전과기록 등을 잘 봐 달라.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혹시 공금을 이상한데 쓴 적은 없는지를 보고 도덕적인 후보를 뽑아달라"며 상대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또 "장종태 후보는 9급 공무원에서 구청장까지 50년 가까이 행정을 봐 왔던 분"이라며 "서구 행정은 더 이상 묻고 따질 것도 없이 장종태 후보에게 맡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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