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어울림누리 주최하는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가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리즈는 뮤지컬과 팝, 크로스오버, 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올해 첫 공연은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장식한다. 정영주는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금 이 순간', '겟세마네', 'Think of me' 등 뮤지컬 넘버에서 '넬라 판타지아', 'Never Enough' 등 영화 OST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호흡을 맞춰 온 크로스 오버 밴드 안단테도 함께 출연해 바이올린, 타악기, 가야금,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별한 무대를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 공연은 26일 오전 11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다.
정영주는 "2년 동안 팬데믹을 겪고 처음으로 관객과 마주하는 공연을 제가 살고 있는 도시 고양시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많이 설렌다"며 "따뜻한 봄바람에 서로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 번째 공연은 7월 28일 열리며 '팬텀싱어' 시즌1 우승자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성악가 손태진이 나선다. 세 번째 공연은 ‘MSG 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로커 김정민이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9월 29일 열린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11월 24일 열리며 '밴드 플라워'가 무대에 오른다. 메인 보컬 고유진, 베이스 김우디, 기타 고성진으로 다시 뭉친 완전체 플라워가 강렬한 록 발라드로 감동을 전해 줄 예정이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매 및 문의 고양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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