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국희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강희복 전 아산시장 등이 참석해 박 후보를 응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박 후보는 오랫동안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을 지낸 정치통"이라며 "아산 발전을 위해서는 박경귀 예비후보 같은 정치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금이 충청도에서 하고 싶었던 사업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때"라며 "김태흠을 충남도지사로, 박경귀를 아산시장으로 만들어 완전한 정권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지난 12년동안 아산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막아내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으로 새로운 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박경귀 후보는 "강희복 전 아산시장이 만들어온 거대한 프로젝트들이 지난 12년 동안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며 "아산을 부흥시킬 수 있는 원대한 사업들을 새롭게 다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정책평가원에서 13년간 일하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갖고 있는 잠재력에 맞게 정책을 개발해왔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고향 아산을 위해 쏟아부어 일 잘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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