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남대학교가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세계 101-200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100위 상승했다.
29일 충남대에 따르면 THE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2022 THE University Impact Ranking)’를 발표한 가운데 세계 랭킹 101~200위, 국내 대학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는 세계 106개국 1400개 대학이 참여, 국내 대학 중에는 충남대를 비롯한 연세대, 경북대 등 18개 대학이 2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미래 역할을 조명하고 대학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충남대는 특히 17개 평가 분야 중 ‘산업 혁신 및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41위를 기록, 연구 분야 및 민간기술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인정받았다.
‘평화적 사회‧법의 지배‧효과적인 제도’ 분야에서는 80위에 올랐다. 이밖에 ‘기아 종식’에서 64위를, 필수지표인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에서 전년 대비 200위 오른 201-300위를 각각 기록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