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종시 교육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3선 출마를 선언했다. / 세종 = 표윤지 기자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19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오는 26일 예비후보에 등록할 것"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지난 2014년 교육감에 당선된 뒤 2018년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가 완화됐다"며 "코로나가 진정돼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어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등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다가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이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세종교육감 선거는 사진숙 전 세종교육청교육원장,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 상임대표,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김대유 전 경기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이길주 전 다빛초 교장, 강미애 전 세종교원단체총회장 등 모두 9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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