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주요 국가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 충청권의 목표달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민이 주인인 정부'(7개 지표) 분야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모두 높은 달성도를 성취한 시도에 선정됐다.
'더불어 잘 사는 경제' (16개 지표) 분야에서는 대전이,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52개 지표) 분야에서는 충북이,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28개 지표)에서는 대전, 세종, 충남이 전국 17개 시도 중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5개 지표) 분야에서는 세종과 충남, 충북의 목표 달성도가 타 지자체에 비해 높았다.
정성지표 평가 결과 우수사례 선정 건수가 많은 시는 대구(12건), 대전(10건), 울산(7건), 도는 경기(13건), 제주(8건), 충북(4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 1건,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5건,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3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1건 등 총 10건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결과에 따라 시도별로 재정 인센티브 부여, 유공자 포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올해 평가가 국민체감형 성과에 중점을 뒀으며 지자체별로 다른 여건을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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