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15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에 69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 더팩트 DB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는 충남 15개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69명으로 평균 경쟁률 4.6대 1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공천 접수를 진행한 결과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 공모에 총 35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15개 선거구에서는 69명이 신청해 평균 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광역의원 38개 선거구에는 75명이 신청해 1.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룡시장에는 8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공주시장 7명, 아산시장 6명으로 집계돼 치열한 예선 경쟁을 예고했다.

천안·논산·당진시장과 청양군수에는 각 5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보령·서산시장과 금산·홍성군수에는 각 4명의 공천을 희망했으며 부여·서천·태안·예산군수 공천 희망자도 각 3명 접수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부터 공천신청자에 대한 서류 심사, 면접, 경선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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