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지역 환경보건센터가 8일 대전대학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대전대 환경공학·생명공학·한의학·간호학 분야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대전의 맞춤형 환경성 질환 유해인자 도출 및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대전형 환경보건 관리 및 소통 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대전시 환경보건 기초현황 분석 △환경 유해인자 모니터링, 시민 노출 평가 및 건강모니터링 △환경성질환 리빙랩 운영,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환경보건캠프 및 찾아가는 환경보건학교 운영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환경부와 대전시로부터 각각 3억원씩 매년 6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조사·감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 조기 진단 등 시민에게 수준 높은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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