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 한밭대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밭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으로, 미래 유망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계약학과 학위과정 간 연계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스마트생산경영공학과 박사과정을 개설해 스마트 제조기술 시스템 운영관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신설 학위과정에서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 역량, 데이터 마이닝, 지능형 생산시스템 등의 심화 전공 교육이 이뤄지며 해당 과정을 수료하고 특화분야별 프로젝트 수행과 논문 작성을 거쳐 공학박사 학위가 수여된다.

그동안 한밭대는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3년 ‘생산경영공학과’ 학사 과정을, 2017년 학위 연계를 위한 ‘스마트생산경영공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국 최초로 스마트제조 분야 계약학과 학사-석사-박사학위 간 연계과정 설치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학과개설 총괄책임자인 산업경영공학과 이동형 교수는 "스마트생산경영공학과 박사과정 신설은 한밭대가 종합적인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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