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기립박수 이끈 퍼포먼스로 '그래미' 수상 예열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2.04.04 10:42 / 수정: 2022.04.04 10:42
'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
방탄소년단이 4일 열린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Butter 퍼포먼스를 펼쳤다. /엠넷 방송 캡처
방탄소년단이 4일 열린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Butter' 퍼포먼스를 펼쳤다. /엠넷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4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국내에서는 엠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Butter(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퍼포먼스로 먼저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는 시상식에 참석한 모두를 열광시켰다. 정국은 와이어를 타고 천장에서 무대로 내려왔고 다른 멤버들은 객석에서 등장했다. 뷔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대화를 나누는 제스처를 취하다가 카드를 무대로 던졌고 마침내 'Butter' 무대가 시작됐다.

다 같이 무대에 선 방탄소년단은 여유로우면서도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레이저빔과 함께 특수 요원으로 변신한 듯한 설정을 더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가수들은 기립 박수를 치며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환호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이 부문은 사전 행사 때 시상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본 시상식 행사로 격상됐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방탄소년단의 'Butter'를 비롯해 토니 베넷과 레이디 가가의 'I Get A Kick Out Of You(아이 겟 어 킥 아웃 오브 유)', 저스틴 비버와 베니 블랑코의 'Lonely(론리)', 콜드플레이의 'Higher Power(하이어 파워)', 도자 캣과 SZA의 'Kiss Me More(키스 미 모어)' 등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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