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천령문화제, 가을로 연기…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2.03.31 15:11 / 수정: 2022.03.31 15:11
함양군청 전경/함양군 제공
함양군청 전경/함양군 제공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61회 천령문화제를 가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천령문화제위원회는 임원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300명 이상의 지역축제의 경우는 행정안전부의 사전 승인 후 개최해야 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정점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 관련 방역수칙 완화가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천령문화제는 함양군의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지난해에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했었다.

정문상 천령문화제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더욱 알찬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산삼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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