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시 편입 탄력 받나...김영만 군위군수, 尹 당선인에 적극 건의
  • 이민 기자
  • 입력: 2022.03.25 18:25 / 수정: 2022.03.25 18:25
김영만 군위군수가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 면담을 했다/군위군 제공
김영만 군위군수가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 면담을 했다/군위군 제공

[더팩트ㅣ군위=이민 기자] 경북 군위 김영만 군수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찾아 윤석열 당선인에게 ‘군위군 대구시 편입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

25일 군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윤 당선인에게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지역사회 합의를 통해 지역정치권에서 제안하고 동의한 것으로,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통합 신공항 건설의 전제임을 설명했다.

또 편입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한 후 당선인 공약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서는 대구편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때 군위군민의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차기 정부에서 통합신공항의 조속 추진을 약속했다.

또 현재 차질을 빚고 있는 대구편입과 관련 배석한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에게 당차원에서 협의해 잘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군수는 윤 당선인 면담 후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대구편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위원장은 군위군 대구편입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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