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나흘 연속 8000명대 확진…양성률 77.4% 역대 최고
  • 최영규 기자
  • 입력: 2022.03.15 10:28 / 수정: 2022.03.15 10:28
요양시설 3곳서 121명 집단감염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나흘 연속 8000명을 넘었다.

대전시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9명 증가한 8309명이라고 밝혔다.

1만736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은 7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양성률이 73.5%를 보인 이후 60%대에 머물다 10%p 넘게 치솟은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총 확진자는 5만6837명으로, 하루 평균 8120명이다.

70대와 90대 각 1명씩 숨져 누계 사망자는 312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66.7%(69개 중 46개 사용), 준중증·중등증 40.1%(1121개 중 450개 사용), 생활치료센터 17.3%(521개 중 90개 사용)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자 3만 2054명을 포함해 5만 7005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구의 한 요양원에서 종사자 3명이 확진된데 이어 14일 입소자 56명과 종사자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76명이 됐다.

서구의 다른 요양시설에서도 입소자 24명과 종사자 7명이 감염됐고 동구의 요양시설에서는 입소자 12명과 종사자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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