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보은·제천서 ASF 멧돼지 10마리 발견…누적 160마리
  • 김성서 기자
  • 입력: 2022.03.11 11:01 / 수정: 2022.03.11 11:01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진행하는 모습. / 제천시 제공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진행하는 모습. / 제천시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충북 단양, 보은, 제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10마리가 발견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과 7일 단양군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멧돼지 2마리와 지난 6일 제천시에서 수색팀이 발견한 멧돼지 3마리가 전날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보은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5마리도 전날 ASF 양성 판정됐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ASF 폐사체 수는 160마리로 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관내 첫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후 단양이 78마리로 가장 많고 제천 52마리, 보은 18마리, 충주 12마리가 발견됐다.

양돈 농가에서 발병한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아프리카 외 지역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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