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이재명 "올 여름 부산 경제 활성화 등 지원…50조원 예산 확보 '약속'"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2.03.07 14:57 / 수정: 2022.03.07 14:57
이낙연 "코로나 대응·민생경제·지역균형발전"…이행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 치켜세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 광장 앞에서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진 빚, 국민들이 신용불량된 것, 손해를 보고 피해를 입었지만 다 보상 받지 못한 부분을 확실하게 지원·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 광장 앞에서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진 빚, 국민들이 신용불량된 것, 손해를 보고 피해를 입었지만 다 보상 받지 못한 부분을 확실하게 지원·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저에게 대한민국 경영책임을 맡겨주면 추경이든 긴급재정명령이든 무엇을 해서라도 50조원을 확보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부산 중구 광복로 광장 앞에서 "코로나 19 때문에 국민들이 진 빚, 국민들이 신용불량된 것, 손해를 보고 피해를 입었지만 다 보상 받지 못한 부분을 확실하게 지원·보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 여름 부산으로 우리 국민들이 휴가도 많이 오도록 하겠다"면서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 골목 장사도 잘 되고 경제도 회복되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번 여름이 가기 전까지 민생 회복, 경제 회복,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정치인이 가장 중요하게 건 국민과 약속 지키는 것"이라며 "저 이재명은 공약 이행률 95%만큼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했다.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노력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3월 9일은 윤석열이나 이재명을 결정하는 날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들의 미래,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를 선택하면 여러분의 주권 의지를 일상에서 실현하는 유능한 도구가 되겠다. 여러분의 훌륭한 동료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 광장 앞에서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진 빚, 국민들이 신용불량된 것, 손해를 보고 피해를 입었지만 다 보상 받지 못한 부분을 확실하게 지원·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 광장 앞에서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진 빚, 국민들이 신용불량된 것, 손해를 보고 피해를 입었지만 다 보상 받지 못한 부분을 확실하게 지원·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앞서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번 대통령 선거 생각할 게 이것저것 많다. 이것저것 생각한 게 할 게 많을 때는 무엇이 더 급한가, 무엇이 더 중요한가, 이것을 따지면 생각하면 더 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을 해본 사람이 민주당이고 그 후보가 이재명이다. 코로나를 빨리 극복해야 된다고 믿는다면 이재명을 선택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또 "두번째로 급한 일은 서민을 돕는 일이다"면서 "코로나가 끝난다고 해서 서민의 고통이 끝나지 않는다. 얼마간 더 계속될 것이다. 그래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두 개 정당 중에서 서민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걱정하는 정당이 어디냐, 그리고 두 명의 후보 가운데서 서민 지원 업무를 해본 후보는 누구냐"면서 반문하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 호소를 이어갔다.

이 전 국무총리는 마지막으로 "어느 지역도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 격차가 좁아지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것이 급하다"며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어 "특히 제1 도시 서울과 제2도시 부산의 격차가 벌어질수록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담해 진다. 격차가 좁아져야 대한민국도 미래가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가덕신공항을 꿈꿨다. 전국 열 군데의 혁신도시를 만들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가덕신공항을 위한 특별법까지 만들었다"고 그간 지역균형발전에 힘 써 온 점도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2029년까지 가덕신공항을 개통해서 2030 부산 엑스포를 성공시키려면 지금부터 한 눈 팔지 않고 직진만 해야만 한다"며 이를 이행할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를 치켜세웠다.

7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 광장 일원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자들이 발디딜 틈 없이 운집해 있다. /부산=조탁만 기자.
7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 광장 일원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자들이 발디딜 틈 없이 운집해 있다. /부산=조탁만 기자.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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