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착한 가격업소' 40곳으로 확대
  • 최준호 기자
  • 입력: 2022.03.02 13:13 / 수정: 2022.03.02 13:13
31일까지 접수...상수도 요금 20% 감면 등 혜택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캡처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세종=최준호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

특히 상가 임대료가 비싼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는 대전 등 충청권의 인근 도시들은 물론 조치원읍을 비롯한 세종 구시가지 지역에 비해서도 음식값 등이 크게 비싼 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현재 35곳인 지역 ‘착한 가격업소’를 40곳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신규 지정 희망업소 신청을 받은 뒤 지원 업소가 많을 경우 하반기에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담당 부서(경제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정부(행정안전부)와 세종시는 가격·품질·위생·서비스 등이 일정 기준에 맞는 개인 서비스업소들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상수도 요금 20% 감면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공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세종시내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조치원읍 전통시장에 있는 A식당은 감자탕이 5000원, B음식점은 잔치국수가 3000원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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