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702명 역대 최다 확진…요양원과 교도소 집단감염
  • 최영규 기자
  • 입력: 2022.02.17 10:24 / 수정: 2022.02.17 10:24
양성률 30% 돌파…주간 하루 평균 1844명꼴
대전시청 남문 광장 임시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청 남문 광장 임시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요양병원과 교도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역대 최다 확진자가 하루만에 경신됐다.

대전시는 17일 0시 기준 전날보다 112명이 증가한 270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960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2702명이 확진돼 양성률은 30.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47명과 종사자 18명 등 총 65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의 또 다른 요양원에서도 직원 8명이 선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 자체 검사를 실시한 대전교도소에서 직원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2590명)에 이어 이틀 연속 25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일주일 총 확진자는 1만 2912명으로 늘어 하루 평균 184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33.8%, 준중증·중등증 22.2% 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로 집계됐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