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당원 삭발..."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망언 규탄"
  • 이병렬 기자
  • 입력: 2022.02.10 15:31 / 수정: 2022.02.11 09:54
최호상 당협위원장 "하루 8만명씩 육사 논산 유치 마음 전달"
국민의힘 최호상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육사 안동이전 공약에 반발해 10일 삭발식을 하고있다. /논산=이병렬기자
국민의힘 최호상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육사 안동이전 공약에 반발해 10일 삭발식을 하고있다. /논산=이병렬기자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당원들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을 규탄하며 삭발했다.

최호상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과 홍경임 충남도당 여성 부위원장, 송덕빈 전 충남도의원, 전민호 전 논산시 국장 등은 이날 논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삭발식을 갖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발언을 비판했다.

최호상 당협위원장은 "우리 머리에 머리카락이 8만개 심어져 있다"며 "하루에 대한민국 8만명씩 육사 논산 유치에 대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홍경임 충남도당 여성 부위원장은 "논산 시민 자긍심을 짓밞는 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송덕빈 전 도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죽고 싶은 심정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시민을 갈라치기 하려는 이 후보의 발언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민호 전 국장은 "논산시청 근무 당시 국방대 유치 팀장으로서 국방대를 시민과 함께 유치했다"며 "끈기와 궐기로 육사를 반드시 유치해 국방도시의 방점을 찍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일 경북 안동을 찾아 "육사를 안동으로 이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당원들이(왼쪽부터 전민호 전 논산시청 국장, 홍경임 논산계룡금산 여성 위원장, 최호상 당협위원장, 송덕빈 전 충남도의원) 10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공약에 반발해 삭발식을 열고 강력 비판했다. /논산=이병렬기자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당원들이(왼쪽부터 전민호 전 논산시청 국장, 홍경임 논산계룡금산 여성 위원장, 최호상 당협위원장, 송덕빈 전 충남도의원) 10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공약에 반발해 삭발식을 열고 강력 비판했다. /논산=이병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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