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양광 확대 ‘탄소중립 프로그램 추진’
  • 홍정열 기자
  • 입력: 2022.02.09 14:13 / 수정: 2022.02.09 14:13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설치 현장 사진/전남=홍정열 기자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설치 현장 사진/전남=홍정열 기자

[더팩트 | 전남=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9일 올해 사업비 15억2000만원을 들여 공공부문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4개 시군 정수장 4개소, 하수처리장 4개소, 가축분뇨공공처리장 2개소 등 10개소에 총 613㎾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가동함으로써 그만큼 온실가스 자체를 상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22개 시군 환경기초시설에 총사업비 약 579억원을 들여 1만4136㎾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 발전 설비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1만 5220㎿h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해 온실가스 7000t 정도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온실가스 발생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