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신입생·재학생 전원 ‘코로나 특별장학금’ 지급
  • 최영규 기자
  • 입력: 2022.02.08 13:25 / 수정: 2022.02.08 13:25
재학생 3년째, 신입생 2년 연속 
하늘에서 내려다본 목원대학교 전경.
하늘에서 내려다본 목원대학교 전경.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목원대학교가 신입생과 재학생에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재학생의 경우 3년째, 신입생은 2년 연속 징학금 지급이다.

목원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는 대신 1학기 등록금의 3.2%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전환해 재학생 학비를 감면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가중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신입생에 코로나19 특별장학금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목원대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등록금의 4.08%, 4%씩을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전환해 재학생 등록금을 감면한 바 있다.

올해 신입생들은 성적우수장학금, 국가장학금, 비전장학금 이외에도 코로나19 특별장학금과 수시·정시모집 최초·충원 합격자 등록시 받는 '목원스타트장학금'을 합치면 최대 11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목원대는 10여년 전부터 인문·사회계열 80만원, 이공계열·연극영화영상학부·국제예술산업학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목원스타트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수시·정시 충원합격자에게도 인문·사회계열 40만원, 이공계열·연극영화영상학부·국제예술산업학부 5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권혁대 총장은 "고통 분담 차원에서 등록금 일부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이 목원대에서 꿈을 키우며 혁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투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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