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에서 실내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272명의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7명은 동남구에 위치한 헬스장 관련 집단 감염으로 지난 24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종사자 확진 후 이용자와 가족 등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또 서북구의 한 체육시설에서도 이용자와 종사자 등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서북구 유치원 12명, 학원 8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족자이거나 자발적 검사를 통해 216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천안시 등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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