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지난 23일 화재가 발생한 충남 아산의 한 실리콘 파우더 제조공장에서 또 다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4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아산 둔포면 한 실리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공장에서는 전날 오후 3시께 기류건조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근로자 A씨가 안면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공장 내부 1만 814㎡를 태워 소방서 추산 72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5분만에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났던 곳에서 재발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진화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