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부터 7일간 한국차문화공원 등지에서 참여와 축제형 차 엑스포 개최[더팩트ㅣ보성=유홍철 기자] 제10회 보성세계차EXPO가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축제형 엑스포’를 통해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열겠다는 계획으로 준비중인 국제행사를 100여일 앞두고 2022 보성세계차EXPO 행사를 미리 점검해 본다.
▲차의 역사와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
2022 보성세계차EXPO는 고려시대 차를 만들어 국가에 공납했던 ‘다소’를 비롯하여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성 차의 역사와 한반도 차(茶) 역사를 조명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차 문화와 차 산업 뿐만 아니라 세계차 문화와 산업의 현주소를 체험할수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우리 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전시관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세계 차 문화 교류전, 수출 상담회, 세계 차 품평대회, 세계 티포럼, 대한민국 다향예술대전 등의 학술·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티 테라피, 차밭 힐링 트래킹, 오감만족 티 스탬프 랠리 등 보성다향대축제와 보성세계차EXPO의 다양한 체험형 행사가 진행된다.
▲소리의 향연 K-pop 빅 콘서트와 판소리
4월 15일 보성 공설 운동장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K-pop 빅 콘서트가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여 오랫동안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4월 15.~17일에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에서는 전국판소리 고수·경연대회, KBS국악한마당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군민 화합 한마당
4월 16일 보성공설운동장에는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치유와 화합의 장이 될 군민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보성읍 시가지를 행진하는 퍼펫 퍼레이드, 세계차EXPO 개막식,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천혜의 자연환경 - 힐링
드넓은 계단식 차밭, 가슴 시원한 평지형 차밭, 그리고 아름다운 율포해변 등 천혜의 자연은 보성의 자랑거리이다. 2022 보성세계차EXPO는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티 테라피, 차밭 힐링 트래킹, 오감만족 티 스탬프 랠리 등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율포해변에서 해양 녹차 치유관광 체험행사와 웰니스 건강·휴양프로그램, 차박&캠핑, 율포해변 어린이 활어 잡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그 밖에 다향보성전국장사씨름대회, 보성녹차마라톤, 전남우수 분재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세계차엑스포 TF팀을 구성해서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형 엑스포로 개최해 전 세계 차인이 즐기는 차문화 축제를 만들고 보성 차의 도약과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신산업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행사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비대면 온택트 EXPO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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