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출마' 정기현 시의원, "인재 기르는 교육시장 될 것"
  • 김성서 기자
  • 입력: 2022.01.06 11:33 / 수정: 2022.01.06 11:33
정기현 대전시의원이 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정기현 대전시의원이 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시민역량 결집하고 사람에 투자"[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기현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이 "8년간의 의정활동 중 6년을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했다"며 "교육의 도시 대전을 만들고 미래를 위해 인재를 기르는 ‘교육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바뀌는 전환기에 들어서고 있고, 대전시도 전환기적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초저출생과 인구 유출, 자치 분권의식 강화 등 여러 문제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대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현 시장 등 시장 출마 주자들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각자 추구하는 바가 다르지만 향후 10~20년 후 대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사람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당장 경제적 이익을 주는 투자가 아니더라도 교육, 과학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 언론 등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을 보인데 대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한 순간에 극복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며 "구체적인 공약과 정책을 제시해 점차 제 존재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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