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김포=허영희 기자] 김포시는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육성자금(운전자금,시설자금) 이차보전 예산 30억원을 확보하고, ‘2022년도 김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1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업체의 생산 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원부자재, 물품구입비 등의 지급을 위해 쓰이는 자금으로 기업체에서 운전자금 용도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 업체당 융자 한도액 범위 안에서 대출금리 중 최대 3.0%, 코로나피해기업은 최대 4.0%를 시에서 보전함으로써 기업체의 이자 부담을 완화시키는 제도이다.
아울러, 시설자금이란 기업이 생산설비나 기계를 구입하거나 공장, 사업장 매입 등 시설에 소요되는 자금을 말하며 관내 개별입지공장에서 김포산업단지로 이전하는 업체에 한하며 지원내용은 같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지원하고자 당초 코로나 피해기업 우대지원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액 10% 이상 감소 기업(1.0%)’에 2019년 대비 21년 매출액 15% 이상 감소 기업(1.0%)’ 항목을 추가하여 코로나피해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관내 6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 농협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매월 1~7일 한 접수은행 영업시간 내 현장 접수하며 코로나 피해기업의 경우 수시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