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29일 홍성군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민선7기 4년차 홍성 군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주요 성과 보고[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홍성군을 방문,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 7기 도정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미래 발전 전략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민선7기 4년 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도의회와 군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내포KBS유치, 도청 소재지 군의 시 전환,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국립의과대학(공공의대) 설립,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홍성군이 미래 발전 전략 및 과제로 설정한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내포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미래성장 사업 기반 조성과 남당항 해양관광 거점 어항 개발 등에 대해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 사업 조기 추진,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성역화, 내포신도시 축사 이전·휴업 추진 등 홍성군 현안애 대한 지원 의지를 전했다.

양 지사는 "실학자 이중환이 택리지를 통해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다’라고 언급했던 바와 같이 홍성군은 역사와 전통, 지리적 여건과 관광 등 모든 것을 갖춘 풍요로운 고장"이라며 "이러한 홍성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충남의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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