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14곳을 'SW-AI 교육 중점 학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경운중·경일여중·달서중·대건중·대륜중·대서중·대진중·덕원중·상원중·송현여중·신명여중·월암중·제일중·현풍중이다.
해당 학교에는 학생 1인당 1노트북, SW-AI 교육실 구축비, 교육활동 운영비 등 명목으로 학교당 2억4000여만원씩이 지원된다.
학생들은 내년부터 5년 동안 주당 1시간 이상 확대된 SW-AI 교육을 받게 되며, 1학기에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고, 2학기에는 실생활 관련 문제인식·분석·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SW-AI 교육 중점학교를 30개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