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안동서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1명 부상
  • 황진영 기자
  • 입력: 2021.12.02 12:25 / 수정: 2021.12.02 12:25
김천과 안동서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1명이 다쳤다. 사진은 안동시 용상동 차량화재 모습./경북소방본부 제공
김천과 안동서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1명이 다쳤다. 사진은 안동시 용상동 차량화재 모습./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 | 김천ㆍ안동=황진영 기자] 경북 김천과 안동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쳤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8분께 김천시 아포읍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7명, 장비 10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동과 농기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오후 7시 28분께 안동시 용상동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5명, 장비 9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48·여)가 어깨 화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승용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8시 15분께 안동시 예안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 분만에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

이 불로 주택과 창고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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