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상반기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구축...사업비 9억5000만원 확보[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는 도심하천 내 주차장에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구축,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2년 행안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75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옥천과 동천에 설치된 주차장 4곳에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 동안 침수 위험이 있을 경우, 관리자가 현장에서 주차된 차량의 연락처를 직접 확인해 차량 대피를 안내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실례로 지난 2014년 8월에는 시간당 60㎜의 집중호우로 옥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5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집중호우 시 주차장 내 차량 진입을 통제하게 되고 이미 주차된 차량은 차량번호를 인식하여 의무보험 전산망과 연계된 소유자에게 대피 요구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전송하게 된다.
순천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둔치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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