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동절기 체계적인 '제설 대책' 마련
  • 최영 기자
  • 입력: 2021.11.18 16:32 / 수정: 2021.11.18 16:32
전북 임실군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동절기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에 따른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동절기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에 따른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이달부터 4개월간 제설 대책 기간 운영, 제설 자재‧장비‧인력 등 총동원[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동절기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에 따른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2021~2022년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기습적인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제설 자재와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제설 구간인 위임국도 2개소, 지방도 6개소와 군도를 포함한 군내 전 도로를 대상으로 고갯길과 취약 지점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군은 염화칼슘이 첨가된 모래주머니 3만 개를 배치 완료해 폭설에 따른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뿐만 아니라 염화칼슘과 소금 1500톤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 자재를 확보했다.

또한 대형살포기, 다목적 제설 차량, 굴삭기,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를 포함한 장비 90여 대를 점검 및 정비해 강설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법정 마을별 트랙터 제설기 74대를 확보해 마을 안길과 골목길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구간에 제설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폭설 시는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재난상황시 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상호연계 비상 연락 체계도 구축했다.

심 민 군수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폭설시 도로상의 적설, 결빙 등을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기습적인 강설시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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