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15일 '거창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창 만남의 광장은 거창IC와 IC회전교차로 옆에 위치해 있다. 거창군의 관문으로 부지 1만5000㎡에 30억원의 사업비로 2018년 12월 사업을 착공, 지난해 12월에 주차장 93면을 완공했다.
올해는 만남의 광장 내 녹지 및 휴식공원, 관광지 홍보용 안내판(가벽)설치, 조망정원의 핑크빛 꽃 잔디 조성,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설치했다.
특히 6m 높이의 관망탑도 설치해 내방객들에게 시가지 전경과 IC회전교차로 설치 예정인 LED원형돔 등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주차장 등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CCTV 설치와 장기 주차 방지 및 내방 차량의 안전을 위해 무인 자동 주차관리시스템을 설치 관리할 계획이다.
거창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부지 3필지가 보상협의가 되지 않아 토지수용 및 행정대집행을 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앞으로 관광안내소도 설치하여 관광명소 안내 및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만남의 광장 준공과 연계하여 IC회전교차로 내 상징조형물 설치사업과 거창IC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등을 완료해 관문을 새롭고 특색있게 변화시키겠다"며 "군민행복 시대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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