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음주사고 증가 우려[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경찰청이 연말연시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자칫 음주운전도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주단속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데, 추진기간 첫 날인 오는 15일 각 경찰서 및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일제단속을 진행해 유흥가와 식당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방법으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인원과 시간 등 방역지침도 변경되어 야간뿐만 아니라 심야‧새벽‧주간에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지역별로 맞춤형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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