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극단 선택 신입 직원 최종 책임은 나...조직 혁신하겠다"
  • 최영규 기자
  • 입력: 2021.11.12 17:03 / 수정: 2021.11.12 18:28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신입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다. 12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 대상 조직문화 개선대책회의 모습 /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신입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다. 12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 대상 조직문화 개선대책회의 모습 / 대전시 제공

"외부 전문가 참여 조직혁신TF 운영 등 뼈를 깎는 노력'[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신입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12일 간부공무원 대상 조직문화 개선 대책 회의에서 "숨진 직원의 부모 입장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최종 책임은 시장인 제게 있다" 며 "내일이 49재인 만큼 고인을 추모하자"며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공직문화를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직혁신 TF'를 운영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 문제에 대해 위기 의식을 갖고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전 직급에서 변화된 세상에 대해 정확한 자기 진단을 바탕으로 함께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화된 환경에 대해 조직이 적응하고 대폭 늘어난 신규 직원이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간부 직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대 상식에 맞지 않는 것들이 공직사회에서 통용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간부 직원 역할에 대해 허 시장은 "팀장, 과장, 국장은 과거 관리자적 입장에서 더 나아가 신입 직원이 현장을 익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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