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발생 후 도피 생활 한 업주 14일 만에 검거[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노래방에서 외국인 손님과 시비를 벌이다 흉기를 휘두르고 찌르고 도주한 외국인 업주가 14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40대 외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밤 12시 15분쯤 서구의 한 노래방 앞에서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 앞에서 손님으로 온 외국인 B씨와 시비를 붙었고, 홧김에 주방에 있는 흉기를 가져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왼쪽 어깨를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도피 생활을 해오다 사건 발생 14일만에 부산역 앞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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